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라
흔히 고용불안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 와중에도 자신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.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능력이나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, 또 새로운 것을 개발하여 조직에 더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것이다.
이런 사람들의 태도는 기본적으로 능동적이고, 긍정적이다. 특히 이들은 스스로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.
>>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세를 가져라
실제로 좋은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경쟁자와의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해 나가고, 어떻게 더 발전시킬 것인가 이다. 그런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는 단순히 많은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, 지식이나 경험을 기반으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.
어떻게 하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, 혹은 고객에게 좀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은 없는지, 동일한 기간에 좀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 끊임없는 개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해 나간다면 어떤 일이든 그 일을 고수익, 고부가가치의 업무로 발전시킬 수 있다.
기본 소양을 쌓고, 다양한 경험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 보자. 단 절대 서두를 필요는 없다. 차곡차곡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최선의 방식을 찾고, 시간의 낭비를 줄여가면서 자신의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부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.
>> 인생의 쉼표를 활용하라
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쉼표를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. 인생의 쉼표란 어느 정도 수준, 혹은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의 목표에 이르기 위해 설정한 단기적 목표를 이룰 때 마다 쉼표를 하나씩 찍자는 것이다. 단 쉼표에 도달했을 때는 세부적인 부분까지 정확하게 평가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.
흔히 개인의 성장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한다. 매일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아무리 새로운 방식을 채용하고, 또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어도 왠지 자신이 하나도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은 생각에 휩싸일 때가 있을 것이다.
하지만 쉼표의 지점에서 이를 되돌아보면, 자신이 얼마나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 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, 조금씩 위를 향해 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. 다소 완만하고 속도가 느리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. 열정과 최선의 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인내한다면 분명히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.
>> ‘어떻게‘를 고민하고 차별화를 추구하라
일반적으로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회사의 수준이 아니라 개인 수준의 결과밖에 얻을 수 없다. 따라서 그 일을 누가 잘하는지, 동료나 선후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, 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할 방법은 없는지 등 어떻게 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. 또한 팀 단위로 하는 경우는 토론 등을 통해서 일하는 방법을 정한 뒤에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좋다.
혼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에는 일의 의미, 목표, 평가 기준 등을 미리 정하여 추진 할 필요가 있다. 이렇게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건 업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고, 돌발 상황에 직면해도 잘 대처할 수 있으며, 이르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.
앞으로의 경쟁력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 보다 해야 할 일을 어떻게 하느냐를 고민하고 추진하는 것에 따라 결정 될 것이다. 항상 차별화된 방법을 찾고,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자세를 모에 완전하게 익혀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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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