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 잘하는 직원이 되기 위한 솔루션
직장에서 일 잘하는 직원으로 평가 받고 싶다면, 나아가 좀 더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원한다면 자신이 결심을 하고 나서도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에만 급급한 사람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. 또한 자신의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.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점검해 보는 보는 것이 필요하다.
첫째로 내가 세웠던 목표들 중 달성하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. 다음으로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살펴보고 반성해 보자. 이 때 중요한 것은 원인을 주위의 환경이나 조건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. 또한 ‘내가 꼭 하겠다는 의지와 절실함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는지‘의 관점에서 실패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.
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결국 어떤 성과를 이루고, 어떤 문제를 남겼건 그 근원에는 자신의 의지와 열정의 정도가 자리하고 있으며, 옳고 그름을 탓하며 행동하지 않은 실천력의 부족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.
단 여기서 한 가지는 당부해야겠다. 설령 그 동안 성과가 부족했다고 해도, 이를 만회하겠다는 욕심으로 더 큰 목표를 세우지는 말라는 것이다. 이는 더 위험한 일이다. 지난해에 달성하지 못했던 목표에 새로운 목표까지 덧붙여서 실천하겠다는 것은 무리이다. 자기 수준에서 적합한 것, 큰 것이 아니라 조금만 노력하면 실천이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야 성과도 더 좋아질 수 있다.
그렇지 않고 욕심만 부리면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. 스트레스는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. 그러므로 적합한 계획을 세워 스스로에게 성취 동기를 계속하여 불어넣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.
더 이상 큰 목표에 짓눌려서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.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가지라도 꼭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이다.
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, 해야 하는 것 한두 가지만이라도 실천 계획을 세워 보자. 자신의 업무 경쟁력을 좀 더 향상시키기 위해 업무 처리 속도를 10%만 높이자, 혹은 업무 관련 전문 지식의 확보를 위해 관련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하겠다는 등의 간단한 계획부터 세워 보자.
하루아침에 최고가 되겠다는 망상만 가지지 말고 작은 실천을 모아 더 큰 것을 이루어 보자.
혼자가 어렵다면 학원을 등록한다거나 동호회에 가입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좀 더 실천이 용이한 환경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. 보통 혼자서 가는 길은 고행이지만 함께 가는 길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공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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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영
